KDB 넥스트라운드 개최…지역 관계자 등 120여명 참석

사진=산업은행 제공
사진=산업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산업은행은 전북도청과 'KDB 넥스트라운드 in 전북'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 in 전북'은 지역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지역 내 혁신 창업 열기 확산을 목적으로 전북 테크비즈센터(전주시)에서 열렸다. 

전라북도는 그린에너지 중심지, 지속가능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새만금의 그린수소산업을 중심축으로 전주, 완주, 군산 등을 수소 시범도시, 수소차·자율주행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전북 지역라운드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포함, 신재경 전북중기청장, 박광진 전북창경센터장 등 전북지역 창업육성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 스트롱벤처스, 롯데벤처스 등 수도권 VC와 전북대학교기술지주 등 지역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스타트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IR(기업설명회)를 실시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관영 전북도청 도지사는 이번 행사에서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신산업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성장 지원, 각종 벤처 관련 행사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북 지역라운드가 혁신기업의 발굴을 통해 지역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역경제의 자립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KDB 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이 지난 2018년부터 스타트업 창업 열풍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방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수도권 외 혁신기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0~2021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부득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5월 광주를 시작으로 재개됐다. 6월 대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전북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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