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AIA생명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그루터기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AIA그룹이 아태지역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AOB(AIA One Billion) 캠페인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 연주와 '아나파보(Anapavo) 아로마 향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심리 관련 강연과 청년들 진로 직무 상담도 열렸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성인이 되면 홀로 자립해 살아야 해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AIA생명은 지난 3월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그루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63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어 올해 초 선발한 4명의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4년간 재학 기간 중 매월 5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수여하며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정서적인 위로와 안정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건강한 상호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