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장 가속화, 데이터 협력 및 신규 금융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시너지 기대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카카오페이가 국내 최대 포스(POS)사 ‘오케이포스’에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오케이포스는 국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포스(POS) 전문 기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오케이포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결제 및 금융 사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 및 파트너십 체결로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확장 전략을 더욱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하여 올해 2분기말 기준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166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가맹점 중심으로 확대 전략을 펼쳐 편의점, 마트, 백화점, 카페, 식당, 영화관, 서점, 놀이공원 등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오케이포스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소상공인 매장 등 더 많은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간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금융 사업 추진 등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며, 오케이포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간 데이터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금융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케이포스에 투자를 진행했다”며 “오프라인 시장 및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시너지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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