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미국 구조설계 전문회사인 LERA사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철거 및 재건축)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향후 LERA는 화정 아이파크의 철거와 재시공 등 리빌딩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LERA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잠실 롯데월드타워, 현대차 글로벌비니스센터(GBC) 설계에도 참여했다.
HDC현산은 올해 초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한 책임으로 전체 아파트 동을 철거한 뒤 새로 신축하기로 했다.
한편 HDC현산은 화정 아이파크의 리빌딩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7월부터 외벽 해체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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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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