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신작 론칭 일정 연기

NHN 올 3분기 실적 추정.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NHN 올 3분기 실적 추정.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NHN에 대해 예상보다 비게임 부문 부진의 정도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2만7000원으로 내렸다.

성종화 연구원은 "게임부문 중 보드게임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비보드게임과 비게임부문(특히 커머스)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진의 정도도 예상보다 강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몇몇 신작들의 론칭일정도 연기돼 올 3분기는 물론, 4분기 이후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작의 경우 4분기 AA 포커 한국, 위믹스 스포츠 글로벌, 우파루 NFT 글로벌,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슬롯마블 글로벌, 3매치 퍼즐게임 2개 등 7개의 론칭일정이 있었으나 AA 포커 한국, 위믹스 스포츠 글로벌, 3매치 퍼즐 게임 1개 등 3개 일정만 현시점 원래 목표가 유효하고 나머지 4개 일정은 연기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실적 감소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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