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점심식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7일 승진 소감에 대해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부당 합병·회계 부정 의혹 사건의 재판을 마치고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면서 “많은 국민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 의결에 따라 이 회장이 부회장이 된 지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전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며 이 회장의 취임 필요성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이재용 #삼성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