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본사 기술직 등의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서한을 직원들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규 채용 중단 대상은 본사 기술 전문직 등이 포함됐으며 유통센터 인력은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유통센터의 인력을 확충하고 있어서다.
아마존은 향후 몇 개월간 경제 상황을 지켜본 후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의 결정은 최근 경제 상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갈레티 부사장은 서한에서 "우리는 심상치 않은 거시 경제 환경에 직면했다"라며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채용과 투자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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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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