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사장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을 찾은 겔싱어 CEO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경계현 사장과 만났다.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과 관련해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겔싱어 CEO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지난 5월 겔싱어 CEO는 이재용 회장과 만났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15일 전사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 16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사업부 등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수원사업장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22일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도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환율 등에 대응하기 위한 타개책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문별로 내년 사업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언한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