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채택 전 마지막 공개 행사될 것"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문가 공청회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문가 공청회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여야는 1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유가족·생존자·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3차 청문회’를 12일 열기로 합의했다.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문가 대상 공청회 중 "여야 간사 간 목요일(12일) 오후 2시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고를 들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아마 보고서 채택 전 마지막 공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2일 청문회는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유족 8명, 생존자 2명, 상인 2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자 발언 시간은 각 7분이며, 이후 국조위원들이 5분 간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야는 한덕수 국무총리·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청문회 증인 채택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며 협상을 벌여온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