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개월 한시 면제 후 올해말 최종 결정 예정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서울시는 17일부터 남산 1·3호 터널에 부과하던 혼잡통행료를 2개월 간 순차적으로 면제한다.
1단계로 17일 오전 7시부터 도심에서 외곽(강남) 방향으로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면제하고, 2단계로 다음달 17일~5월 16일 외곽(강남)에서 도심 방향으로 들어오는 차량까지 양방향 모두 면제한다.
서울시의 혼잡통행료 지급 문제를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 제기해 온 고광민 서울시 의원은 이번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 시의원은 혼잡통행료의 ▲교통량 감소 효과 미흡 ▲다른 혼잡구간 대비 징수 형평성 ▲도심부터 빠져나가는 차량에 대한 부과 등을 문제로 지적해왔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시 혼잡통행료 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을 수행해 올해 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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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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