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카르다노 등 주요 알트코인 오름세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4% 넘게 상승하며 2만8000달러를 재돌파했다.
24일 오전 8시 24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4.02%, 13.65% 오른 2만8408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내 빗썸에선 24일 0시 가격에 비해 52만9000원(1.44%) 상승한 3738만원에, 코빗에선 24시간 전보다 104만5000원(2.88%) 뛴 37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선 3737만9000원, 업비트에서는 3738만6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102만6000원(2.82%), 101만4000원(2.79%) 올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일주일 전 가격보다 각각 4.91%, 8.57% 뛴 1819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빗썸에선 239만3000원으로 24일 0시보다 2만5000원(1.06%) 올랐으며 코빗에선 239만1000원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8만7000원(3.78%) 뛰었다. 업비트에선 239만4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에 비해 8만2000원(3.55%) 상승했고 코인원에서는 8만1000원(3.50%) 올라선 23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상승세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5.43% 뛴 0.4463달러에, 카르다노는 3.54% 상승한 0.3724달러에 거래 중이다. 폴리곤은 2.24%, 솔라나는 3.15% 오르며 1.13달러, 22.21달러에 각각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 시바이누는 각각 4.70%, 2.70% 상승률을 보이며 0.07743달러, 0.00001085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4포인트(0.23%) 상승한 3만2105.25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에 비해 11.75포인트(0.30%) 뛴 3948.72로, 나스닥지수는 117.44포인트(1.01%) 올라선 1만1787.40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파월 연준 의장,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인한 하락을 뒤로 하고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라며 "특히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통화정책 등으로 6일 연속 약세를 보이자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나스닥이 한때 2.5% 급등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그러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여전히 이어진 지역은행 급락 등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을 반납했다"면서 "이후 옐런 장관이 예금보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후 재차 반등을 주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후 상승 마감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