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맥스그룹
사진=티맥스그룹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티맥스그룹은 핀테크 계열사 티맥스핀테크가 배달서비스 디지털 공제 플랫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축·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배달 업계에서는 비싼 유상운송용 보험료 때문에 가정용 보험에 가입해 사고 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9개 배달 업체는 배달 종사자들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완화, 이륜차 안전운전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을 추진했다.

공제조합은 종사자들의 업무 시간에 따른 탄력적 보험제도 적용 등 산업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공제 플랫폼을 구축, 클라우드 기반 SaaS형 기간계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티맥스핀테크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티맥스핀테크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앱은 SaaS 방식 공제 플랫폼으로 배달 종사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조합원·심평원·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AI(인공지능)챗봇 상담이나 교육 플랫폼을 통한 종사자 지원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재구축할 필요 없이 추가 기능 탑재가 가능하도록 한다.

공제가입 플랫폼은 9개 배송대행 기업들을 주축으로 올해 4분기 사업 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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