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방문자수 84만회...사용자 중심 디자인·기능 개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뮷즈’를 이젠 인터넷과 모바일서 더욱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상품 온라인 뮤지엄숍을 새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4만 회 방문자 수를 기록한 온라인 뮤지엄숍의 고객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및 고객 의견수렴 내용을 반영했다.
먼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능을 개선했다. 상품 정보를 세분화하고 카테고리를 개편했으며 △품절상품 재입고 알림톡 제공 △무료배송 상품 제안 △상품별 해시태그 제공 △상품 후기기능 보완 등 고객 편의를 높이면서 동시에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주문배송 정보의 단계를 세분화하고 교환, 반품 기능을 추가해 주문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구매금액별 회원 등급을 세분화하여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등 고객 혜택도 늘렸다.
특히 이번 개편은 모바일 접속 비율이 높은 것을 반영해 모바일 이용환경을 보다 편리하게 개편했다.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디자인도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국립박물관 상품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작년 개발한 ‘뮷즈(MU:DS)’ 브랜드 이미지(BI)를 삽입했다.
메인화면은 상단에 전면 배너로 주요 상품의 정보를 제공하며, 하단에서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및 신상품, 이벤트와 기획전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이달 내로 검색어 자동완성 및 연관검색어 제공, 오타 자동교정 등의 기능을 반영한 ‘통합검색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에게 한층 더 편리한 상품 검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은 “재단은 우리나라 전통 문화유산을 박물관 상품으로 선보이면서 작년 창립 이래로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온라인 뮤지엄숍 개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박물관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둘러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