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와 박물관 유물 활용 협업제품 판매
​​​​​​​휴대폰 케이스·이어폰 케이스·무선충전기 등 다양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반가사유상’ ‘인왕제색도’가 내 핸드폰을 보호하고 빛나게 해준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스티파이(CASETiFY)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및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협업해 고전 예술과 테크를 접목시킨 경험이 있다.

이번 협업은 ‘우리나라 유물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일상에서 누구나 박물관 유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특별히 기획됐다.

컬렉션은 크게 7종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표하는 ‘금동 반가사유상’부터 고려 비색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매병’ ‘청자 참외모양 병’,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조선후기 화가 신명연의 ‘산수화훼도’ 중 서정적 울림을 이끌어내는 ‘국화’와 ‘옥잠화’, ‘나전 칠 십장생무늬 함’의 나전 칠 문양 등을 활용했다.

출시 제품으로는 휴대폰 케이스을 비롯한 무선 이어폰 케이스, 휴대폰 부착용 카드지갑, 무선 충전기 등 여러 가지 테크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뮷즈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구매는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에서만 가능하며, 25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 컬렉션 실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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