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 기술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천연가스 설비 안전환경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전KDN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공동 실증·개발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 ▲스마트 안전 ICT 분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실증사업으로 현장 CCTV 영상에 대한 실시간 분석으로 화재·연기·침입·안전모 미착용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천연가스 생산·공급설비 현장의 특수성이 반영된 모델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연혜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가스공사의 노하우와 한전KDN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다면 천연가스 분야에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천연가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안희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