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일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고 중대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발전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이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발전설비와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태안과 평택, 서인천, 군산 등 발전본부 4곳과 사외 신재생 설비의 위험 요인을 진단한다. 특히 다음달 8~19일 2주 동안 발전설비, 재난대응, 화재, 유해화학물질 등 7개 분야에 대해 민간기관, 학계 전문가와 집중 안전진단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인공지능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과학과 장비를 폭넓게 활용한다. 과학화 장비로 연돌이나 발전소 외벽의 균열, 부식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결함이나 변형 등을 정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인 출입이 잦은 본사 사옥과 어린이집의 재해위험도 진단한다.
박형덕 사장은 “발전소 내 모든 취약 요소가 제거되도록 집중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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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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