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휴게소 1명품 먹거리' 판매, 백화점 수준의 시설 개선 제안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고속도로 휴게시설이 명품거리 못지않게 변모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회장 정승환)와 휴게시설 이용고객의 만족도 제고와 상생 협력 체계 조성을 위해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 업무에 대한 운영업체와의 공감대 형성과 동참 유도,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휴게소 1명품 먹거리' 판매 ▲백화점 수준의 시설개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돼 주목받았다.
도로공사는 향후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휴게소를 고객에게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운영업체와 소규모 영세 입점업체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대비해 휴게시설 서비스 또한 수요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형 명품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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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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