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한국문화재재단 K문화상품 교차판매
8일부터 뮷즈 인기상품 10여품목 입출국때 간편 구매 가능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이젠 인천국제공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우수 문화상품의 유통·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과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K문화상품의 적극적인 유통과 홍보를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판매 채널을 교차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체결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비롯한 박물관상품 뮷즈(MU:DS) 인기상품 10여 품목을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한국문화재재단의 ‘조선왕실등 만들기 키트’ 등 궁궐 상품도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공항에서 박물관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됨에 따라, 공항 탑승동 인천공항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전시와의 연계효과 또한 기대된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이 한국 방문을 기념하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상품 위주로 판매 품목을 선정했다”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으로 우수한 우리 문화를 담은 상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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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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