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하이패스 없이 유로도로 통행료 결제 가능

사진=국민카드 제공
사진=국민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국민카드는 현대·기아차와 제휴를 'KB국민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 e hi-pass 카드는 현대·기아차의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카페이 앱을 통해 신청하고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한 차량 다운로드형 방식이다.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와 기아 'EV9'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e hi-pass가 탑재·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KB국민 e hi-pass 카드의 연회비는 2000원이며, 카드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말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연회비 2000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조건 없이 하이패스 이용 금액의 0.1% 포인트리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발급 신청은 △현대차 카페이 △기아 카페이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e hi-pass 카드 출시로 고속도로 등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고객 결제 편의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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