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김수찬이 심마니로 변신했다.
24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김수찬이 선배 가수 강진을 위한 몸보신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이날 김수찬은 콘서트를 앞둔 강진에게 몸보신을 시켜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강진을 호출한 김수찬은 직접 섭외한 36년 차 전문 심마니를 소개하고, 직접 캔 산삼으로 담금주와 보양식을 대접하겠다고 약속한다.
두 사람은 심마니와 함께 산을 오르고, 산삼을 캐기 위한 의식을 치르는 등 정성을 쏟는다. 하지만 해발 1,050m의 가파른 산을 계속 올라도 산삼이 전혀 보이지 않자 강진은 무리에서 이탈해 휴식을 취한다.
결국 김수찬은 홀로 산삼을 찾으러 나서고, 산을 탄 지 여섯 시간 만에 드디어 "심 봤다"를 외친다. 하지만 산 공기를 마시며 신선놀음하던 강진은 이 소식을 전혀 모른 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김수찬은 강진에게 산삼을 보여줄 생각에 의기양양하게 산에서 내려오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36년 차 심마니가 처음으로 산삼을 잃어버린 것. 이 상황을 전혀 모르던 강진은 김수찬에게 "표정이 안 좋다. 얼굴이 반쪽이 됐다"라며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예감했고, 김수찬은 "30초간 말 걸지 말아달라"라며 당황해한다. 과연 김수찬은 강진을 위한 몸보신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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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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