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테슬라코리아는 모델Y RWD(후륜구동)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델Y는 테슬라의 중형 전기 SUV로, RWD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한국 인증 기준 최장 350㎞다. 0→100㎞/h 가속시간은 6.9초, 최고속도는 217㎞/h다.
실내에 배치된 15인치 터치크스린에서 차의 모든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좌석 위치가 높고 대시보드는 낮아 운전자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확장형 글래스루프는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시트 구성은 5인승, 최대 적재용량은 2158ℓ다.
신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NCAP)으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1분기 주주총회에서 “모델Y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올 1~3월 모델Y 글로벌 판매대수는 26만7200대로, 토요타 코롤라(25만6400대)를 제치고 이 기간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5699만원부터다.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4000만원대 후반~5000만원대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주문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올 3분기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7월 중 전국 테슬라 스토어에서 시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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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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