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 고위층에게 적어도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했다.문체부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지난 7월부터 벌여온 감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정 회장은 협회 업무 총괄로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뿐 아니라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요구했다.최현준 감사관은 "축구협회 공정위원회 규정상 제명, 해임, 자격정지가 공무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해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전했다.2020년 5월에 결혼한 김민재는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결혼 당시 중국프로축구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한 그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기소된 축구선수 황의조(32)가 첫 재판에서 “잘못을 모두 인정한다”며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 심리로 열린 황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의 성적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영상이 유포돼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징역 4년을 구형했다.이어 “피해자 중 한 명은 여전히 합의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황의조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요르단 원정에서 나란히 쓰러진 황희찬과 엄지성이 결국 홍명보호 2기에서 하차한다. 둘을 대신해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5년 만에 국가대표로 승선하고, 문선민도 공격진에 가세한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은 왼쪽 발목, 엄지성은 왼쪽 무릎을 다쳐 15일 예정된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와서 대표팀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희찬과 엄지성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선수로는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문선민이 뽑혔다.앞서 황희찬과 엄지성은 11일 요르단 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둘러싼 논란 속에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스타 플레이어' 제시 린가드가 불출석을 결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린가드가 국회에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린가드의 이번 불출석 사유는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며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하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에서 뛰고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둘러싼 논란 속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가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면서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8일 밝혔다.린가드가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된 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와 관련해 의견을 들어보고자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K리그1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경기도 다수 열리는 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FIFA가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경고성 공문에 대해 의례적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과 관련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유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FIFA가 축구협회에 보낸 공문은 의례적인 절차로 본다. 저촉되지 않게 할 것”이라며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는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문체부는 7월 홍명보 감독 선임 이후 불공정 의혹이 불거지자 감사에 착수, 이달 2일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감사 결과를 내놨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 감독 선임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진행했다.문체부 감사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선임하면서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 과정이 불투명·불공정하게 이뤄지는 등 제대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봤다.홍 감독을 선임하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FC 서울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전동 킥보드 운전에 대해 해명했다. 린가드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영상에서 “어제 전동 킥보드를 운전했다. 한국에서 킥보드를 운전할 때 헬멧을 쓰고 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이 우선”이라며 다시는 면허와 헬멧 없이 전동 킥보드를 몰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린가드가 16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탄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 과속으로 1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치전에서 단독 후보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해발 350m 절벽에 지어질 네옴 스타디움 조감도를 공개했다.연합뉴스와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FIFA에 11개 축구장 신축 계획을 제출했다"며 "개막전과 결승전이 치러지는 킹 살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9만2천760명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2034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5개 도시, 15개 축구장에서 치르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계획대로라면 15개 축구장 중 1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홍명보(55)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대표팀 출신 후배들의 쓴소리에 답했다.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치진 선임 관련 업무차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공항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홍명보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후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이동국, 조원희 등 자신을 둘러싼 축구인들의 비판에 답했다.홍 감독은 "선후배를 떠나서 누구든지 한국 축구를 위해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게 나쁘지 않다"면서 "이것들을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의견들을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 '홍명보 감독 사퇴론'에 직격탄을 날렸다.박지성은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 문화행사 'MMCA 플레이: 주니어 풋살'에 참석했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박지성은 현재 많은 비판이 쏟아지는 협회의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말을 꺼냈다.박지성은 "우리가 이것밖에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면서 "절차대로 밟아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약속 자체가 무너졌다. 받아들일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홍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를 받는 윤주태의 출전을 정지했다. 경남FC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보도된 내용에 대해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FC는 8일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했으며 즉각 확인하여 경기 출전 정지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내용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윤주태 선수에게 내렸다”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SON축구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연루된 코치 중 한 명이 손흥민의 친형인 것으로 확인됐다.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A군 측이 손 감독과 함께 손 수석코치도 같은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코치 1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 수석코치는 독일 5부리그 팀에서 축구를 하다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 SON축구아카데미의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축구 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손 감독은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웅정 감독과 아카데미 소속 A, B 코치 2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지난 3월 아동 C군 측이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9일 A 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고소하면서 불거졌다.C군은 상대 팀으로부터 패배했다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한국 여자 U-17 대표팀이 북한에 7점차로 대패했다.여자 U-17 대표팀은 6일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17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북한에 0-7로 패배했다.한국은 이번 패배로 북한 여자 U-17 대표팀과 전적에서 1승 1무 6패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날 7점차 패배는 북한과 역대 최다 점수 차이 패배다. 한편 이 대회는 8개국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1∼3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안컵 4강전에서 축구대표팀이 원정용 유니폼을 입은 것과 관련, 직원 횡령으로 인한 수령 부족 탓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추가 조사 결과 (대표)팀 내 유니폼 수량 부족은 없던 걸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축구협회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요르단전)에서 한국팀은 AFC의 경기 계획상 원정팀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원정용 유니폼을 입은 것을 두고 대표팀 지원 업무를 맡은 직원이 홈 유니폼 뒷돈 거래를 한 탓 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올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 선수와 충돌했던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 재발탁에 대해 반대한다는 여론이 40.7%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26명에게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팀 내 비중과 실력 등으로 고려해 발탁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은 46.9%, '축구는 조직력과 협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발탁하지 말아야 한다'는 반대 의견은 40.7%로 나타났다.'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김민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하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 한 경
김민재의 국가대표팀 은퇴 가능성기 제기됐다.28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이날 김민재는 경기 후 "힘들다. 멘탈적으로도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다.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어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다.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신경을 쓰고 싶다"라며 "축구협회와 조율 됐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겠다. 이야기는 좀 나누고 있었는데다. 이정도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누리꾼들은 김민재의 해당 발언을 두고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인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