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최근 8∼10일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11일 잠정 집계됐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일 오전 충북 옥천에서 공사 중인 보강토 옹벽 붕괴하면서 1명이 매몰돼 목숨을 잃었다.10일 오전에도 충남 서천에서 토사 유실로 1명이,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물에 잠기며 1명이 숨졌다.같은 날 오전 대구 북구 주택 주변 배수로에서, 충남 금산에서도 토사유실에 매몰된 1명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충북 옥천에서는 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발생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과 관련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부안군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이같이 주문했다.한 총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체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추가 여진 등에 대비해 위험 징후를 감지하면 위험 지역에 있는 국민이 신속하게 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도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는 19일 최근 붉어진 해외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해 “국내 안전인증(KC 인증)을 받지 않은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19일 해외직구 대책 관련 추가 브리핑에서 “물리적으로, 법적으로 80개 위해품목의 해외직구를 사전적으로 전면 금지·차단한다는 것은 가능한 얘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브리핑은 지난 16일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한 이후 개인의 해외직구를 금지한다는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행정안전부가 민방위 사이버교육 자료 영상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를 활용했다가 뒤늦게 이를 파악하고 삭제했다.10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2024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 영상 자료를 업체 3곳에 의뢰해 제작했다.업체 중 1곳이 만든 자료에는 미국 한 방송의 영상을 활용해 지진 대응 요령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영상 속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이 영상 속 지도는 올해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다.당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시도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이 서비스 중단 사흘만인 19일 정상화됐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모든 서비스가 재개돼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면서 “재개된 서비스가 보다 안정화 되도록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관리해 20일 국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17일 오전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사용자 인증과정에 문제가 생기며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주민센터, 정부24 등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지난 17일 발생한 정부24 등 행정전산망 먹통 원인은 네트워크 장애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가 일어난 행정전산망은 정상 복구된 상태다.행정안전부는 19일 이번 장애의 원인은 ‘새올인증시스템’에 연결된 네트워크의 장애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장비를 교체한 이후 서비스를 정상 재개했다”고 밝혔다.앞서 17일 오전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사용자 인증과정에 문제가 생기며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정부는 이에 복구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장애에 대한 원인 분석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19일 정부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지 사흘째를 맞이한 가운데, 정부가 월요일인 20일 시스템 완전 정상화를 목표로, 현재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행정안전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정보관리원)에는 총 100여 명의 전문가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투입돼 서비스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등에 대한 교체가 이뤄졌다.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이에 따라 실제 민원 현장에서 문제가 재발하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준비 부족 사태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잘못했다는 지적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잼버리 사태가 정부의 사전 준비 부족 때문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김 장관은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유치하면서 약속했던 건 관광레저용지”라면서 “그런데 농생명용지로 부지가 조성돼 물 빠짐, 폭염 이런 것에 대응하는 데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전북도에 대해서 탓을 하고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부가 재생에너지정책관 자리를 공석으로 둔 채 에너지공공기관과 종합 국정감사를 치른다. 산업부는 23일자로 국장급 전보 인사를 20일 단행, 재생에너지정책관이 공석이 됐다. 이번 인사는 최연우 재생에너지정책관을 에너지정책관으로,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을 전력정책관으로, 김대자 전임 대변인을 정책기획관으로 전보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인사가 특이한 것은 국회의 국정감사 기간 중 단행됐다는 점이다. 최연우 국장의 전보로 공석이 된 재생에너지정책관에 대한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산업부는 국감 전에 재생에너지정책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마포구에 들어설 계획인 180m 높이 대관람차 ‘서울링’(가칭)의 설치 지역을 월드컵공원 인근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안전성, 접근성 문제까지 고려해서 (대관람차 설치 지역을) 하늘공원 위로만 고집할 생각이 없다”면서 “월드컵공원 인근, 사이트 전체를 융통성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어 “이 사업은 수익을 내기 위해 민간업자가 참여를 해야 가능한 민간투자 사업”이라며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면 참여하는 민간사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26일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청년창업정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지역 청년창업과 관련된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톡톡팩토리'를 방문했다. 톡톡팩토리는 7년 미만 청년창업자에 제조공간, 장비 등을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돼 현재 울산 5개 지점에 26개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현재까지 총 26개 기업이 톡톡팩토리 졸업 이후 지역 내 공장을 설립하거나 독립했다. 이 장관은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청년창업을 위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여성가족부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지에서 야영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변에 위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여가부는 20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경찰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 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숙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여가부는 “결과적으로 불편에 노출된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SNS상에 김 장관에 대한 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헌법재판소는 25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에게 정치적 책임을 물으며 희생자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사퇴를 촉구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헌재 결정 직후 데일리한국과의 통화에서 "탄핵소추제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제도"라면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는 거야의 탄핵소추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25일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했다.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이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9명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이 장관은 직무정지된 지 167일 만에 장관직에 복귀하게 됐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만이자,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날로부터 167일 만이다.헌재는 "이번 참사가 어떤 하나의 원인이나 특정인에 의해 확산한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작용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논란으로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가 25일 결정된다.행안부 등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을 선고한다.앞서 국회는 지난 2월8일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책임을 물어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총투표수 293표 가운데 찬성은 179표, 반대는 109표, 무효는 5표였다.탄핵안 발의에 참여했던 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은 탄핵소추안에 국가공무원법 제56조 성실의무와 제63조 품위유지의무를 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라북도 익산, 완주가 국가산단을 조성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했다. 5일 원희룡 장관은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현안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선 익산 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성공 조성 방안, 전북의 국토교통 현안 과제들이 논의됐다. 먼저 국토부는 우리나라 유일의 식품 전문 국가산단이 입지한 익산에 새 식품전문 산단을 확대 조성해 K-Food 선도기업들이 지역에 계속 투자하고, 스마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을 가장 많이 신청한 연령은 1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두 달 간(4월 24일~6월 30일)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서비스에 신청된 3488건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신청 3488건 중 2763건이 처리됐다.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은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시기에 온라인에 게시한 글, 사진, 영상 등에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원희룡 장관이 광명역 승강기 점검 현장, 금천구청역 침수예방 공사현장, 선로개량 공사현장을 방문해 침수, 선로변형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광명역 에스컬레이터 점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난해 침수 승강설비 복구결과와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사고 관련 점검계획을 보고 받았다. 원 장관은 "지난해 여름 광명역에 있는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대부분이 한번 침수됐던 만큼 언제든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으므로, 정밀하게 점검하고 불량 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부품 교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모든 철도·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8일 발생한 성남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간 일부 기관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해왔으나,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에 주요 지하철 역사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주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공사 등 16개 철도 역사 관리기관이 함께 한다. 또한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택배차 강매사기를 예방하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14일 원희룡 장관은 한국통물류협회에서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매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택배차 강매사기는 택배기사 채용 등을 미끼로 차량을 고가에 판매하거나 고금리 캐피탈에 가입하도록 만드는 사기 유형 중 하나다. 원 장관은 지난 3월 간담회에서도 택배차 강매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간 국토부는 업계·종사자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