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림 대표 직접 방문해 환아 후원금 전달
학교 보수뿐 아니라 IT연수 등 다방면 지원 예정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에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직접 병실을 찾아 환아들에게 선물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KB증권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에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직접 병실을 찾아 환아들에게 선물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KB증권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KB증권은 지난 17일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에서 취약계층 환아들의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18일에는 베트남 하이퐁시의 마리퀴리 고등학교에서 해외 무지개교실 착공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사회공헌사업은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 월드비전과 함께 사업의 착수단계부터 사업대상 선정 및 시행까지 긴밀히 협력했다고 KB증권측은 말했다.

특히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후원은 올해 2월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에 이어 이번에는 박정림 사장이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30여명의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베트남 해외 무지개교실은 하이퐁시 마리퀴리 고등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인프라를 개선한다. 특히 효과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야외 도서관과 컴퓨터실 조성 및 노후화된 시설 보수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IT 연수 및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기미팅을 통해 교육환경에 대한 꾸준한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담아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베트남 마리퀴리 고등학교까지 총 국내 21개소, 해외 12개소의 무지개교실 사업을 완료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아동과 청소년으로 대표되는 미래세대의 성장을 고민하는 것은 당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래세대의 복지와 교육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들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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