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이찬원이 크러쉬에게 콜라보를 제안했다.

1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4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고막남친' 크러쉬가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로 등극한 이주영과 동반 출연한다.

이날 크러쉬는 이번 정규 3집 'wonderego'의 신곡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MC들은 이번에도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겠다고 극찬하며 크러쉬 특유의 감성에 감탄했다.

특히 이찬원은 "트로트 곡을 써볼 생각은 없으시냐"며 크러쉬에게 곡을 받기 위해 강력하게 어필을 했는데, 과연 크러쉬가 콜라보 제안을 받아들여 '크러쉬 표 트로트 곡'이 탄생할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크러쉬는 자신의 대표곡 'Beautiful'을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에게 빼앗길 뻔한 위기에 처했던 적을 전해 관심을 끌었는데, "임영웅 씨가 제 노래 'Beautiful'을 부르셨는데, 그 영상의 조회 수가 1,000만이 넘었다"라며 '트로트 황제'에 이어 '고막 남친' 자리까지 위협하는 임영웅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크러쉬가 부른 영상들도 모아보면 1,000만 조회 수를 넘을 거라고 위로(?)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