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교통안전지수 결과 발표

도로교통공단은 7일 2022년 교통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은 7일 2022년 교통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서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남시, 계룡시, 철원군, 인천 동구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교통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수준을 평가한 지수다. 노인, 이륜차, 화물차 등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취약영역 파악과 교통안전정책에 활용된다. 

2022년 전국 교통안전지수는 78.98점으로 2021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30만 미만의 시, 군, 구 지역의 교통안전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대비 교통안전지수가 향상된 지역은 전주시, 당진시, 보성군, 대구 중구로 나타났으며 특히, 당진시는 교통약지 등 6개 모든 영역에서 크게 개선되며 전년대비 24.25%의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지수를 추산하기 위해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를 산하에 설치했다. 김은정 센터장은 자자체의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해 맞춤형 분석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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