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아 인스타그램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보아가 데뷔를 앞둔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서를 맡는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정식 데뷔를 앞둔 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서를 맡아 활동 영역을 넓힌다. 

보아는 엔시티 위시의 데뷔 싱글 ‘위시’의 음악, 퍼포먼스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후에도 멤버들의 활동과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보아는 2000년 만 13세 나이에 활동을 시작해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았다.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의 선두주자인 보아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등 미국 진출의 물꼬를 틀기도 했다. 

2001년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 진출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1위 및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2004년 MTV 아시아 어워즈에 한국, 일본 양국 공동 대표로 참석,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가수상’을 수상했다. 

또 일본의 연말 최대 음악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6년 연속 출연하는 등 ‘아시아의 별’로서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보아는 정규 7집 타이틀곡으로 자작곡인 ‘온리 원’을 선보였으며 직접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로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최고앨범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음악, 안무, 비주얼 등 모든 부분에 적극 참여했다. 

한편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등 6명 멤버로 구성된 엔시티 위시는 오는 2월21일 SM 소속 가수들의 합동 브랜드 공연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를 통해 데뷔한다. 

이어 같은 달 28일 데뷔 싱글 ‘위시’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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