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송도공장 전경. 사진=유진기업 제공
유진기업 송도공장 전경. 사진=유진기업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유진그룹의 모기업 유진기업이 친환경 레미콘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4개 규격이 최근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추가 인증을 받은 제품 규격은 ’25-21-120 수도권’, ’25-24-120 수도권’, ’25-24-120 강원도’, ’25-27-180 수도권’이다. 인증제품은 ‘굵은골재 최대치수(㎜)-강도(MPa)-슬럼프(㎜)’ 순으로 표시된다.

이번 인증으로 유진기업은 71개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한다. 환경성적표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1단계 탄소발자국과 2단계 저탄소제품으로 나뉘며, 3년 단위로 갱신해야 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늘어나면서 건설업계에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확대생산하도록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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