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상공인 에너지효율 향상과 에너지비용 절감 정책의 일환

한전과 에너지공단이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사진=각사 사진 재구성
한전과 에너지공단이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사진=각사 사진 재구성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침에 따라 한국전력과 에너지공단이 각각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지원에 나섰다. 한전은 고효율기기 지원에,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효율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한전은 750억 원을 들여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2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이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25일 이전에 구입한 고효율기기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은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상업용) 4개 품목에 지원한다.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를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자료=한국전력 제공
자료=한국전력 제공

단, 소상공인이 에너지효율 1등급 냉방기를 구매하면 3등급 난방기를 구매해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냉난방기의 경우 사업자당 160만 원, 냉장고 160만 원, 세탁기 80만 원, 건조기 80만 원이다.

한전은 소상공인이 작년에 동일한 명목으로 지원을 받았어도 올해 1월 1일 이후 새롭게 지원기기를 구매하면 지원한다. 요컨데 작년 지원금과 무관히 지원한다.

한전은 증빙서류를 구비해 25일 열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에너지공단은 총 192억 원의 올해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이달 11일부터 6월 28일 기간 동안 접수받고 있다. 사업장당 2억 원 이내 한도로 설치설비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에너지공단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소상공인의 △공기열 히트펌프 온수기 △수열 히트펌프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 △LED 조명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 시스템 등 8개 지정품목을 지원한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효율향상지원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소상공인을 지원해 한전과 절차와 지원대상 품목이 다르다.

자료=에너지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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