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부, 2023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 발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반성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유일한 공공기관이 됐다.
중기벤처부는 16일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부터 평가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삼았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33개 기관 중 20개 기관이 지난 평가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중부발전의 경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중기벤처부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했다. 수탁기업 338개사에 동행기업으로 참여할 것을 유도했고 8건의 연동 약정을 체결했다. 또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납품대금 총 607억 4000만 원을 인상했다.
또 중기벤처부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으로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를 꼽았으며 2년 연속 받은 기관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을 발표했다.
중기벤처부는 2023년도 ‘최우수 기관’으로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을 선정했다.
‘우수 기관’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에스알,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력거래소 등을 꼽았다.
‘양호 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보통 기관’으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도로교통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언급했다.
한편 개선이 필요한 기관으로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석유공사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