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인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전국 지역아동센터 1316곳에서 1만5272명의 초등학생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생명숲 꿈이룸 교육'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교육 취약계층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에게 온라인 콘텐츠를 마음껏 학습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 헤드셋, 키보드케이스 등 학습 기기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4기부터는 웅진씽크빅과의 협업으로 '웅진스마트올' 학습 콘텐츠를 도입하고 지원 인원도 대폭 확대해 전국 219개의 지역아동센터 내 3026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통해 교과 학습, 독서 습관 형성, 진로 적성 검사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 내용의 질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에 따르면 실제로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2학기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중간평가 대비 기말평가의 상위 구간은 약 7.9% 증가하고 하위 구간은 약 3% 감소하며 실질적인 교육격차 해소를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간평가 대비 기말평가의 응시율도 약 10% 높아져 수혜 학생들이 교육 지원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전자기기를 활용한 학습 콘텐츠가 점차 보편화되고 교육 사각지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모든 아이들이 학습 기회를 공평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교육 취약 계층의 학생이라도 학습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향후 더 많은 교육 업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학습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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