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영호에게 “네 옆에서 자고 싶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과 영호가 손깍지를 끼고 어깨에 기대는 스킨십을 했다. 

이날 정숙과 영호는 단둘이 대화를 나누다 손깍지를 끼고 공용거실로 갔다. 

영호는 정숙이 화장실에 간 사이 제작진의 호출에 인터뷰를 하러 자리를 비웠다. 

한 시간 넘게 인터뷰를 하고 숙소에 간 영호는 마침 자신을 만나러 온 순자와 마주쳤고 자연스레 둘이서 대화를 했다. 

이를 전해듣고 화가 난 정숙은 영호와 순자가 있는 곳으로 향했지만 나중에 영호와 대화하라는 광수와 영숙의 만류에 돌아섰다. 

뒤늦게 광수에게서 정숙이 화가 났다는 얘기를 들은 영호는 바로 정숙을 찾아갔고, 자신이 먼저 광수에게 “정숙 어딨어?”라 물었다고 거짓말을 해가며 정숙의 화를 풀어줬다. 

기분이 나아진 정숙은 졸리다며 어리광을 부렸고 영호에게 “나 네 옆에서 자고 싶어”라고 말했다. 

영호는 눈치껏 정숙 옆자리로 가 어깨를 내어줬다. 정숙은 영호의 어깨에 기대 잠시 눈을 붙였다. 

영호는 정숙을 숙소에 바래다준 뒤 새벽 6시에 공용 주방에 가 미역국을 요리했다. 그는 냄비 뚜껑에 ‘정숙이 거’라 쓴 쪽지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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