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우수사례로 7개 기업 선정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화학사고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16일 개최할 제4회 화학사고예방관리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 시상식에서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에 대상을 수여하고 △대호특수강 △HD현대 케미칼에 최우수상을,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동우화인켐 △LG화학 화치단지 △GS동해전력에 우수상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화학발전 탈질설비용 암모니아수를 다량 취급하는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는 화학물질 취급시설에 24시간 연속 온라인 무인관리시스템(키오스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4시간 연속 무인으로 작동하며 실시간으로 유해화학물질 농도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이 간편하며 유해화학물질의 모든 정보를 수록해 동영상 등으로 사용자의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화학물질 취급시설 감시시스템과 경고 방송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호특수강은 ICT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설비의 상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설비 상태를 시각화해 설비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폐수처리장 내 폐수처리 약품으로 사용하는 가성소다를 소석회로 변경해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을 연가 1097톤 저감해 기존대비 37% 저감했다.
HD케미칼은 화학사고 대응 앱을 구축해 설비배치도와 사고시나리오 등을 직원들이 상시 열람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고 보호구함 넘버링 관리, 보호구함 시인성 강화, 비상대피소 시인성 강화 등 안전계획을 고도화했다.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은 스마트 아전제안, 안전포인트 제도, 체험형 프로그램 등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전문 이행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초순수케미칼인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동우화인켐은 안전작업 허가서를 통한 현장 안전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화치단지는 ‘UT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드론을 운영하며 화학사고 예방에 나섰으며 GS동해전력은 사용하는 화학물질을 지속적으로 비유해화학물질로 전환 계획을 수립하며 취급시설을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