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우 책임 “지방소멸시대, 디지털 SOC 역할과 과제” 발간

지역정보개발원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행정, 안전, 문화,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SOC 정책이 효과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8일 파악됐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지역정보개발원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행정, 안전, 문화,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SOC 정책이 효과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8일 파악됐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디지털 SOC 사업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올해 초 ‘지방소멸시대, 디지털 SOC의 역할과 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역의 인구감소와 경제활성화에 디지털 SOC 사업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것으로 8일 파악됐다.

노형후 디지털전략기획부 책임은 보고서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기금을 조성해 디지털 SOC 사업을 펼쳐 △디지털전환과 정보 취약계층 간의 속도 차를 줄이고 △디지털포용법 제정안을 의결해 AI·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한 차별을 예방·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관련 정책동향으로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디지털 정보 이용 역량 제고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SOC 정책이 지역에서 제 역할을 다하려면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이면서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지능형 서비스로 주민이 안심하는 교통체계를 구현하고 지역 생활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AI와 데이터 기반 주민 맞춤형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정보개발원은 행정 부문 디지털 SOC 사례로 AI가 개인의 자격요건과 상태를 수집·분석해 주민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이면서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주민혜택 알리미 서비스를 들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지자체 대표 홈페이지를 개편해 전반적으로 정보를 대화형으로 제공해 지자체의 문턱을 낮춘 △주민 맞충형 생성형 AI 기반 지자체 대표 홈페이지 개편 서비스도 소개했다.

안전 디지털 SOC 사례로 교통 환경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주민 안심 교통서비스와 하천범람·폭우, 안전우려 시설물 등으로 인한 지역 내 피해를 줄이고자 마련한 △지역 SOC의 안전 강화 디지털 기반 대응체계를 언급했다.

문화 디지털 SOC 사례로 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창작을 촉진하고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디지털 기반 지역 문화예술·관광 생태계 활성화 서비스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디지털 SOC 사례로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건강관리, 급식지원, 상담 등으 ㄹ제공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계층 대상 대지털 포용 서비스를 공개했다.

지역정보개발원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한 디지털 SOC를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유력한 계책이라고 보고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배려와 정책을 디지털 SOC와 결합할 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