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는 모든 아티스트가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890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144.3% 증가한 규모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도 크게 웃돌았다.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부재에도 불구하고 YG 인베의 제페토 평가차익이 약 105억원 반영돼 연결 이익에 크게 기여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콘텐츠 매출도 218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지난 9월 컴백한 리사(블랙핑크) 효과에 더해 4·4분기부터 유튜브향 매출을 예정 매출로 반영하면서 40억원가량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와이지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그는 "특히 트레저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15일 발매한 미니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54만장으로 지난해 초 발매한 정규 앨범의 초동 판매량이 20만장이었음을 감안하면 팬덤이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4월 트레저의 첫 단독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팬덤 확대에 따른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위너와 아이콘에 이어 막강한 티켓파워를 보유한 빅뱅과 블랙핑크가 컴백하고 하반기에는 신인 걸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며 "자회사 실적 개선에 더해 본업에서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도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