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NFT 등 분석…블록체인 생태계, 시장 동향 등도 다룰 예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증권은 리서치센터를 통해 디지털자산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분석자료 명칭은 영문 Digital Asset KB의 앞글자를 딴 '다이아KB'다. 자료는 디지털자산(암호화폐, NFT 등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심층분석, 동향 업데이트, 주요 이슈 코멘트 등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1호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화폐, NFT,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Defi(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웹 3.0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살펴본다. 또한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전통적 금융상품(ETF, 펀드 등)도 소개한다. 

또한 KB증권은 앞으로 디지털자산의 기본 개념, 블록체인 생태계 현황·확장성, 디지털자산 시장 동향, 전통산업의 디지털자산 관련 확장·활용, NFT와 메타버스 등 신산업으로의 연계, 신규 디지털자산 분석, 연관 금융상품 동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유승창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들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관련 투자 규모가 커짐에 따라 투자대상으로서의 디지털자산 분석을 개시하게 됐다"며 "디지털자산은 일시적인 인기몰이에 그치지 않고 성장성과 투자의 대상으로 관련 생태계의 확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특히 블록체인으로 자본 유입과 탈중앙화 플랫폼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등 규제대상이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KB증권의 디지털자산 리서치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서치센터 분석자료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주식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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