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7만4967주 공모…희망범위 1만1000원~1만4000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철차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바이포가 공모하는 주식은 총 177만4967주로,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1000원~1만4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95~248억원이다. 다음달 14~15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달 19~20일 이틀 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포바이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중심으로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픽셀은 인공지능을 통해 화질 개선 작업을 딥러닝화 시킴으로써 기존의 영상을 초고화질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술이라고 포바이포 측은 설명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고화질의 콘텐츠 제작 기술이 향후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포바이포의 '픽셀' 기술을 통한 초실감형 콘텐츠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상장 절차를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면 그동안 다져왔던 자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고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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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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