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배당, 이사선임 등 원안대로 결의…"사업포트폴리오 구축, 수익 확대"

사진=하이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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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이사 선임 등 총 3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재무제표 주요 내용으로는 2021년 연결기준 순이익 1639억원,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이 포함됐다. 배당금 총액은 38억원이다. 보통주는 지난해 12월 1주당 123원, 총 598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또한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을 선임했다. 사외이사의 경우 이사회 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원 1인을 추가해 총 4인으로 확대 구성했다. 

우선 사외사 3명 전원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송형근, 이성동 이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송형근 이사는 매일신문사 상무이사와 매일애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성동 이사는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 행정공제회 자산운용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DG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또한 2020년 3월부터 하이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재임 중인 최영호 이사는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하이투자증권은 기타비상무이사로 김영석 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영석 이사는 현재 DGB금융지주 그룹경영관리총괄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0년 3월 하이투자증권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임기는 1년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외에도 정관변경을 통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하이투자증권은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ESG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ESG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지난해는 주요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은 물론, 3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자본확충을 마무리하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수익 확대 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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