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모바일 고객패널 추가하여 향후 4개월간 운영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6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의 소리를 듣고 그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인 ‘KB희망서포터즈’ 활동은 이날 열린 발대식과 함께 앞으로 약 4개월 간 운영된다.
이번에 16기로 선발된 9명의 패널들은 KB손해보험의 고객접점에서 대 고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확인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비대면 소통채널인 모바일 고객패널을 추가로 운영하며, 총 140명의 모바일 고객패널을 통해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청취해 향후 상품, 제도, 서비스 등에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B손보는 지난 10년 간 총 90여명의 고객패널을 운영했으며, 이들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만 총 800여 건에 달한다. 지난 15기 고객패널 ‘KB희망서포터즈’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했고, 다이렉트 앱을 통한 자동차 및 장기보험 가입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총 50건의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KB손보 CPC전략부문장 오영택 전무는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모바일 고객패널을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16기 고객패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하는 개선 아이디어를 종합해 실질적 개선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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