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66%↑…코스닥 950선 회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스피가 개인,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영향으로 2750선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0.05%) 오른 2759.2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투자자가 2480억원 매도했으나 개인, 외국인이 각각 2387억원, 138억원 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00원(0.14%) 내린 6만9200원에 장을 끝냈다. 이어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삼성전자우(0.16%)도 하락장을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39%)와 △NAVER(1.33%) △카카오(1.90%) △삼성SDI(2.56%) △현대차(0.56%) △LG화학(2.66%)는 상승장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5포인트(0.54%) 상승한 952.47에 마감가를 이뤘다. 개인이 649억원 팔았으나 기관, 외인이 각각 178억원, 493억원 사들였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중심 상승세에 힘입어 네이버, 카카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인터넷/2차전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반면 금융주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스닥은 기관/외국인 양매수 유입 속 이차전지, 게임,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피 기준 상승 종목보다는 하락 종목이 소폭 많은 가운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특별한 방향성 없이 업종별 순환매 움직임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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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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