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통화 및 유동성' 통계…한 달간 19조9000억 유입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정기 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서 지난 2월 통화량이 전월 대비 22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12일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662조6000억원으로 전월(3640조8000억원)보다 21조8000억원(0.6%)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이 포함된다.
금융상품별로는 정기 예적금에 19조9000억원, MMF에 5조6000억원이 유입됐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15조6000억원, 기업에서 10조5000억원 통화량이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M2 통화량과 달리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1353조3천억원으로 한 달 새 0.1% 늘었다.
관련기사
정우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