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17일 하루만에 하락장으로 돌아서며 24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8포인트 1.74% 하락한 2408.7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1년 7개월만에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도 낙폭을 확대하며 78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4포인트 2.25% 하락한 784.18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도 장 초반 6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1% 내린 5만98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6만원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020년 11월 10일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전날 미 증시는 안도 랠리 하루 만에 고강도 긴축 우려가 되살아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290.9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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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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