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 관점에서 수소 트로이카 드라이브 주목

고려아연 실적 전망. 자료=NH투자증권
고려아연 실적 전망. 자료=NH투자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고려아연에 대해 올해 하반기 아연 가력 하락으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하향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아연 가격은 지난 19일 기준 톤단 3033달러로 하락했다"며 "한달 전 대비 15.6% 떨어졌고, 상반기 최고가와 비교했을때는 33.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까지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금속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2차전지 소재와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기 부양이 기대되지만, 부동산 침체와 미국의 공격적인 기준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리스크가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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