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서진시스템은 약 1615만3998달러 금액의 추가 수주를 25일 공시했다. 원화로 환산시 212억원 이상 규모다.

공시의 계약대상은 AST Technologies로, 이번 역시 지난 6월 23일 수주건과 동일하게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공급계약이라고 서진시스템 측은 밝혔다.

플루언스에너지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 회사로, 서진시스템이 6월과 7월 공급계약을 체결한 품목은 ESS용 배터리 큐브다. 

2021년 첫 거래선을 확보한 이후 긍정적인 관계 속에서 지난 6월 1100억원 규모 수주에 이어, 한 달 만에 212억원대의 추가 계약이 성사된 셈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수주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적체됐던 수요가 조금씩 해결되며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라며 “계속해서 하반기 여러 사업부문에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