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00만원선 거래 중…이더리움은 2.3%↓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연휴 기간 비트코인이 눈에 띄게 상승하며 2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2% 상승한 2만23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12.71%나 오른 가격이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은 300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81만7000원(2.78%) 상승한 306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코인원에서는 전날 오전 9시 대비 61만7000원(2.05%) 뛴 3064만5000원에, 업비트에서는 57만8000원(1.92%) 오른 306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13일 0시 가격보다 3만3000원(0.11%) 상승한 3062만70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1706달러로 24시간 전 가격보다 2.33% 하락했다. 일주일 전보다는 6.39% 오른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233만원으로 13일 0시보다 3만8000원(1.60%) 하락했으며 코빗에서는 233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만2000원(2.18%) 떨어졌다.
업비트에서는 233만4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7만3000원(3.03%) 내렸으며 코인원에서는 23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66% 오른 0.3568달러에, 솔라나는 6.80% 뛴 37.33달러에 거래 중이다. 폴카닷은 0.05% 상승한 7.67달러로 시총 10위로 올라섰으며 도지코인은 0.47% 오른 0.06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카르다노는 0.5039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59% 내린 상태다.
한편, 시장에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며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뉴욕증시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모두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29.63포인트(0.71%) 오른 3만2381.3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5포인트(1.06%) 상승한 4110.41에,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은 154.10포인트(1.27%) 오른 1만2266.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CPI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했다"며 "더불어 애플이 아이폰14 수요 증가 소식으로 큰폭으로 상승하는 등 개별기업 이슈도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 매물 출회로 상승이 제한되기도 했으나 뉴욕 연은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향조정하자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다만 10년물 국채 입찰 후 국채금리가 상승 전환하자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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