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소폭 하락…15일 기준금리 상승폭 윤곽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9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14%, 0.06% 낮아진 1만71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빗썸에선 12일 0시에 비해 2만9000원(0.13%) 높아진 2280만3000원에, 코빗에선 24시간 전에 비해 1만7000원 (0.07%) 낮아진 228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2283만원, 코인원에선 2281만5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1000원(0.01%), 2만7000원(0.12%)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1263달러에 머물러 있다. 24시간 전,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0.49%, 1.14% 내린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168만4000원으로 12일 0시보다 5000원(0.30%) 낮아졌으며 코빗에선 168만6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000원(0.24%) 하락했다. 업비트에서는 168만45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3000원(0.18%) 빠졌으며 코인원에선 168만6000원으로 3000원(0.18%) 떨어졌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리플은 24시간 전 가격보다 1.35% 하락한 0.3819달러에, 도지코인은 3.89% 떨어진 0.09304달러에 거래 중이다. 또한 카르다노는 1.74% 내린 0.3074달러에, 폴리곤은 1.80% 빠지며 0.8934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날 가상화폐 흐름은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열릴 예정인 FOMC 앞두고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FOMC의 결정은 우리 시간으로는 15일 새벽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시장에선 연준이 올해 마지막 FOMC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에선 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조절을 현실화하겠으나, 그 외 결정과 발언은 매파적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최종 기준금리는 5% 초반으로 상향되겠으나 인플레이션 대응을 강조하며 원론적인 긴축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장에 팽배한 피벗 기대를 고려할 때 FOMC 이후 금리 상승 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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