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5986원으로 전년比 43.4%↑

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3.4%, 영업이익은 57.9% 증가해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당시 22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배터리 생산·판매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상위 10개 자동차 기업 중 8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8조5375억원, 영업이익 23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3%, 213.6% 개선됐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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