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대부분 하락세…이더리움 1.07%↓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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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 터치 이후 1% 넘게 하락하며 2만3000달러로 밀려났다.  

17일 오전 8시 29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7% 낮아진 2만393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9.47% 상승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시쯤 올해 들어 처음 2만5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 빗썸에서는 3081만8000원으로 17일 0시보다 54만2000원(1.73%) 떨어졌으며 코빗에서는 3077만7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1만4000원(1.01%) 낮아졌다. 업비트에선 3084만원, 코인원에선 3078만2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34만6000원(1.11%), 39만1000원(1.25%) 하락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07% 떨어진 165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6.72% 상승했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212만8000원으로 17일 0시 가격보다 2만8000원(1.30%) 낮아졌고, 코빗에선 212만7000원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1만1000원(0.51%) 내렸다. 업비트에선 213만1000원, 코인원에선 212만7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1만7000원(0.79%), 1만9000원(0.89%) 떨어졌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하락세다.

리플은 24시간 전 가격보다 3.41% 떨어진 0.3875달러에, 카르다노는 4.18% 하락한 0.3903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5.32% 하락률을 보이며 22.47달러에 머물러 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 시바이누는 각각 3.92%, 6.44% 떨어진 0.08561달러, 0.00001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폴리곤은 4.25% 오른 1.3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13.05%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1.20포인트(1.26%) 내린 3만3696.85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에 비해 57.19포인트(1.38%) 낮아진 4090.41로, 나스닥지수는 214.76포인트(1.78%) 후퇴한 1만1855.83에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까지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으며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형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주춤거리고, 개별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가 다르게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만 장 후반 그동안 연준 내 매파적 인사였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다음달 FOMC에서 0.50%포인트 인상을 지지하겠다는 발언에 달러, 국책금리 상승폭은 확대됐다"라며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됐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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