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600달러 후퇴…나스닥 2.50%↓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1% 넘게 하락하며 2만4000달러대 초반으로 밀려났다.
22일 오전 8시 7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1% 낮아진 2만439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9.81% 높아진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3177만9000원으로 22일 0시보다 29만원(0.90%) 하락했으며, 코빗에선 3177만2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만원(0.16%) 떨어졌다. 업비트에선 3177만원, 코인원에서는 3178만2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에 비해 각각 11만3000원(0.35%), 14만1000원(0.44%) 내렸다.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0% 하락한 1654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6.31% 오른 가격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215만6000원으로 22일 0시 가격에 비해 1만9000원(0.87%) 내렸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만3000원(1.06%) 빠진 2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215만6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에 비해 3만1000원(1.42%) 떨어졌으며 코인원에서는 215만8000원으로 3만1000원(1.42%)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모두 하락세다. 리플은 24시간 전에 비해 1.61% 낮아진 0.3916달러에, 카르다노는 3.09% 빠진 0.39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폴리곤은 5.74% 급락한 1.38달러에, 솔라나는 5.00% 떨어진 24.84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 시바이누는 각각 2.78%, 2.74% 하락률을 보이며 0.08542달러, 0.00001305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날 가상화폐 흐름은 뉴욕증시 하락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7.10포인트(2.06%) 빠진 3만3129.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75포인트(2.00%) 내린 3997.34에, 나스닥 지수는 294.97포인트(2.50%) 떨어진 1만1492.30에 각각 장을 끝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2월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강한 경제여건을 반영하자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확대됐다"라며 "이를 반영한 미 국채수익률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시작 전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 홈디포가 올해 전망에 대한 낮은 가이던스를 제공하자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약세로 나스닥이 2% 넘게 하락했고,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모두 약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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