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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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달 중 전원회의를 열고 기업결합 안건을 심의할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공정위는 매주 수요일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공정위 심사관이 기업결합 승인 및 시정방안 부과 여부에 관한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제출하면 전원회의에서 안건을 심의해 의결하는 형식이다.

군함용 무기·설비에서 함선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집중 들여다본 공정위가 ‘조건’을 달고 승인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한화가 대우조선의 경쟁사에 군함 부품의 가격·정보를 차별하지 않는 조건으로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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